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성주읍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지역인 벽진면 소재지 일원에 일일 300㎥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시행한다.
원정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가 115억원으로 이중 국가보조금으로 81억원, 낙동강수계관리기금에서 21억원을 지원 받고, 지방비는 13억원이 투자되며 이달 중에 착공해 2010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돼 하수처리장이 가동되면 정화조 등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이 폐쇄되어 지역하천 및 낙동강의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주거환경의 쾌적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지역(낙본F)으로 할당된 오염부하랑을 준수해야 하므로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으나 오염부하량 삭감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서 할당량에 여유가 생겨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열 환경보호과장은 “2009년부터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확대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