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며 높은 치사율과 심한 후유증을 남기는 장티푸스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며, 지역민의 예방접종이 요구되고 있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1군 전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장티푸스 환자와 보균자의 대소변을 통해서 전염된다. 전염 6∼14일 뒤에 지속적인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느린 맥박, 설사 후의 변비와 허리부분에 장미 같은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장티푸스균은 사람만을 병원소로 하므로 사람사이의 전파경로만 차단하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이에 성주군보건소(예방접종실)에서는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과 철저한 환경위생을 강조한 후 유행지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조리사나 식품유통업자는 손 씻기를 통해 항상 청결을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아울러 16일부터 5세 이상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에 한해 예방접종을 실시, 군민 건강증진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5세 이상의 어린이 및 허약체질인 자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집단급식소 종사자 △어패류 취급자 △간이급수시설 지역 중 불안전 급수시설 주민 및 급수시설 종사자로, 1회 기본접종 후 3년마다 추가접종하면 된다. 이번 접종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보건소 예방접종실(☏933-61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편집:2025-05-16 오전 1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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