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성주지사가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운동’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성주지사가 관할하고 있는 시설 중 남김천 영업소의 화장실이 지난 12일 김천시로부터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
성주지사는 작년 11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동시에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 때마침 김천시로부터 아름다운 화장실을 심사소식을 듣고 이에 응모한 결과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김천 영업소 화장실은 자연채광시스템(Solar Daylighting System)을 적용해 자연 그대로의 빛을 활용한 친환경 조명으로 에너지절감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화장실 내부를 오렌지색과 분홍색 등을 활용해 자연의 빛과 잘 조화될 수 있도록 했으며, 꽃과 그림으로 장식해 이용자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는 등 쾌적한 웰빙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 점이 평가됐다.
기남석 성주지사장은 “화장실이 단순히 생리적 욕구를 해소하는 공간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는 문화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화장실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이러한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주군에는 현재 화장실 가꾸기 운동에 대한 평가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