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월항면 제스코(자동차용 소구경강관)를 비롯한 도내 우수기업들이 대일시장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상북도는 만성 대일무역적자 해소요구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유망부품소재산업의 대일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도내 5개업체를 비롯한 지역의 11개 업체(경북 5, 대구 6)를 일본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무역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일본의 수도로 정치·외교의 중심이자 인구·산업·문화의 최대 집중도시인 도쿄를 비롯해 일본 중부지방의 행정·산업·문화·교통중심지인 나고야를 방문해 무역상담회를 열었다.
경북도 이영석 통상외교팀장은 “일본은 초일류 부품소재 기업이 이끄는 거대 내수시장으로 超정밀·高기능 부품·소재 산업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제조업을 리더하며 국내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테스트마켓 기능은 물론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업체의 판로가 개척되면 물류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