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 무궁화홀에서는 재경금수면민회(회장 이정록) 2008년도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 날 황영식, 배양, 김치규, 한기대 고문과 문동환 명예회장 등 70여명의 금수인들이 참석하여 고향 얘기와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기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황국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깜짝 이벤트로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공연단 15명이 특별 출연하여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그리고 금수면민회 운영에 특별히 공이 많았던 법무법인 ‘대륙’ 대표 여상조 변호사와 행정안전부 김진항 재난실장이 수상했다.
이정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회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문동환 초대 회장께서 초석을 다져놓은 덕분에 오늘 이만큼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재경 금수인들의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기진 도의원은 “타향에서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누는 금수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정록 회장을 정점으로 더욱 단합하고 발전된 모습을 고향에서도 기원하겠습니다”라며 격려했다.
여상훈 대전고법수석부장판사와 여상용 금수면장도 축전을 보내주어 면민회가 발전을 거듭하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행운권 추첨으로 참석자 모두가 상품을 하나씩 가져가는 이채로운 모습이 연출되었으며,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겨운 장면이 이어졌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