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의 치안밀도가 획기적으로 달라지게 됐다. 초전면에서 운영되던 치안센터가 7월 1일부터 초전파출소로 승격 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초전 치안센터가 파출소로 승격됨에 따라 경찰인력 운용방식도 크게 달라진다. 그동안 초전 치안센터는 성주읍에 위치한 중부지구대 예하 조직으로, 주간에는 민원담당 경찰관 1명, 야간에는 중부지구대에서 편성한 야간 순찰차(2명 1개조) 거점근무방식을 취해 온 결과 신고후 출동이 늦어지고 주민과의 접촉이 소원해 친밀감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파출소로의 승격됨에 따라 파출소장을 포함한 10명의 경찰인력이 주야간 상주하면서 주민 근접치안활동으로 치안밀도를 높임으로써 이런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주말 불켜진 관공서가 없는 가운데 초전파출소가 불을 밝힘으로써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전면 이모 씨도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 경찰관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정도였는데 파출소 승격과 함께 10명의 경찰관이 주야간 상주근무를 한다니 크게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주민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초전치안센터가 파출소로 승격한 배경은 서부 3개면(수륜, 가천, 대가) 파출소와는 사뭇 다르다. 서부 3개면은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아 치안소요가 증가한 것에 비해, 초전면은 인구가 많고 비교적 많은 상가 밀집과 공단, 골프장 등이 산재해 치안소요가 증가추세에 있었으며, 초전면의 이러한 치안소요 증가는 도내 22개 지역이 파출소 승격을 건의해 단 2곳만 인가를 승인한 지역(다른 1개소는 고령군 다산면)에 포함되는 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초전파출소는 7월 1일 윤재옥 道 경찰청장 주관 하에 이창우 군수, 이창길 군의장, 김항곤 경찰서장, 초전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어 파출소 승격을 축하 및 선포하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