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달 27일 성일웨딩에서 120여명의 사업참여자 및 복지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공동체인 ‘신나는 빗자루’‘우주인테리어’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서는 자활공동체인증서 수여 및 시상식,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축사 및 격려사, 공동체사무실 현판식 및 소양교육이 실시됐다.
성주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나 최저생계비 120% 이하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공동체를 구성하고 집수리, 청소, 가사, 간병, 영농, 이동목욕차량지원, 바우처 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이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있다.
성주지역자활센터는 2004년부터 현장활동을 통한 기능습득과 자활의지를 키워가고 있으며, 이번에 출범한 자활공동체는 개별취업과는 별도로 집수리사업단과 청소사업단을 발족시킴으로써 정부지원에서 벗으나 스스로 급여를 챙길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들의 도움을 받고자 할 경우 각 읍·면에 통해 자활센터로 의뢰하게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외된 계층에는 찾아가는 생산적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