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시설관리(주) 용현개발 김재현 회장이 지난 5월 29일 재경성주향우회 회장에 추대된바 있다. 이 보다 하루 앞서 대한민국경우회 제32차 전국 정기총회 새 집행부 경선에서 당당히 부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써 김 부회장은 신임 구재태(전 충남경찰청장)회장과 함께 120만 회원을 거느린 거대조직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이끌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날 부회장 당선과 동시에 제9회 ‘경우봉사왕’까지 수상하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국민과 회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왔음이 입증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유도 8단인 김 부회장은 1961년 경찰에 투신해 75년부터 83년까지 8년 간 경찰대학 체육학과 교관으로, 83년부터 97년까지 12년 간 경찰종합학교 체육학과장 및 경찰 무궁화체육단장으로 재직하며 경찰 무도실력 향상 및 체육단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무도 교범 및 체포호신술 출간, 경찰체포호신술 테잎 제작 배포 등으로 경찰 무도 발전에 많은 기여와 큰 족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김 부회장은 조직에 대한 사랑이 퇴임 이후 경우회 활동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99년부터 9년 동안 마포경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경우회 위상 재고와 회원 친목도모에 앞장서는 한편 매년 부족한 조직운영비를 상당부분을 지원하는 등 지역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한 2003년부터 대한민국 경우회 중앙회 이사와 서울 지역회장협의회회장을 맡아 경우회 사랑 및 현직 경찰에 대한 측면지원활동에 주력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이처럼 운동으로 단련된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현재도 왕성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고, 틈틈이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어서 자랑스러운 성주인으로 손꼽힌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