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주축으로 고유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개최한 ‘성주군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결과, 총 45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1천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난해 도정 역점시책 인센티브-새마을분야 우수군으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 1천300만원을 새마을지회(지회장 이창길)에 보조해 지난달 29일 성밖숲에서 ‘성주군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절약 의식을 확산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것.
10개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수집된 재활용품은 전량매각해 읍·면 새마을기금으로 적립돼 보람있는 일에 쓰여질 전망이다.
특히 읍·면 간 경쟁을 통해 더 많은 양이 수집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고철·폐지·폐비닐 등을 수집해 차량에 분리수거해 읍·면별로 정렬한 후 성밖숲에서 의식행사를 진행하고 폐기물 처리업체로 위탁하여 개근한 후 매각 처리했다.
한편 군은 이 달부터 생활쓰레기를 일반과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배출하는 제도를 시행 중에 있으며, 숨은자원 모으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환경지킴이 봉사단 운영 및 지역 소하천 살리기 등의 4대 과제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