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 119구조대(대장 전진우)는 지난달 말 수륜면 수성리 간말보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장소에서 언어장애인 부부가 낚시 도중 모자가 바람에 날려 물에 날려가자 수심이 깊은 줄 모르고 그것을 주우러 물가로 들어가는 도중 실족해 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구조대원은 현장에 도착해 잠수장비세트를 착용하고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물에 빠진 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하여 40분 가량 수색, 요구조자를 발견한 후 인양하여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