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범 검거한 박상식 경위 및 황형부 경장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여하고,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경위와 황 경장은 지난달 30일 고령군 다산면 방면의 국도상에서 건설자재를 싣고 급하게 운행하는 1톤 차량을 수상히 여겨 불심검문을 한바, 절도용의자 이모 씨가(30, 남) 절취한 1톤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용암면 공사현장에서 건설자재를 절취한 것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또한 여죄수사에서 용의자는 3건의 건설자재 절도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가농협 최모 씨와 농협성주군지부 이모 씨는 각각 지난달 말경 전화금융사기전화를 받고 농협으로 찾아온 이모 씨(81, 남)와 김모 씨(58, 여)가 돈을 송금하려는 것을 막아 3천60만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모 씨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전화금융사기사건 2건을 예방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막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