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영탁)는 연일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지역민을 위해 죽선(접는 부채) 1천개를 제작·배부하며, 고유가와 무더위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정영탁 위원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더위도 잡기 위해 부채만큼 유용한 도구도 없을 것”이라며 “또 휴대가 편리한 합죽선은 낮에 자외선을 막아주는 양산 역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채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범사회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에 발 맞춰, 지역민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해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읍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댄스스포츠, 요가교실, 한글서예교실, 수지침교실, 노래교실(6∼9월, 한시 운영)등 5개 강좌와 체력단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4/4분기부터는 테디베어교실, 퀼트교실 등 더욱 많은 강좌를 시범 개설해 타 단체와 차별화해 군민에게 더 많은 문화·여가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