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하키선수단(단장 이창우)은 지난달 30일부터 경기도 평택시 하키전용구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남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성주군청은 8월 6일 열린 마지막 날 성남시청과의 경기에서 6-4로 승리, 2승 1무로 국군체육부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성남시청이 3위, 중국 광동성이 4위를 차지했다.
성주군청하키팀은 2005년 12월 창단해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5월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협회장기전국남녀하키대회 2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감독상에는 성주군청 곽인수 감독, 지도상에는 성주군청 이태중 코치, 최우수선수상에는 성주군청 백경태 선수, 우수선수상에는 국군체육 유민호 선수, 최다득점상에는 성주군청 김기태 선수(4골)가 차지했다.
또한 중고등부에서는 성주여고가 2위, 성주여중이 3위를 달성하여 성주군이 하키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