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숙 이하 문예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7시 대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펼친다. 우리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열정 넘치는 한마당을 열어갈 이날은 TBC 인기 MC인 한기웅 씨의 사회로 이루어진다. 지역문화인들이 스스로 활동을 통해 다져온 기량을 발휘할 무대가 필요함을 인식하여 드림악단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지난해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하여 올해로 2회째 열리게 된 무대이다. 참가단체는 순수지역문화인들의 모임인 (사)성주군예술단체연합회 산하 ‘드림악단’(11인조 직장인 그룹사운드)과 ‘여섯 줄의 행복’(통기타동아리), ‘성주청락색소폰동호회’와 성주문화원 산하 ‘민요부문’, ‘별뫼’, ‘한국무용단’, ‘성주색소폰동호회’, 성주군풍물굿패 ‘어울림’과 외지출신으로 전문음악인으로 구성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성주지부’와‘경북팝오케스트라성주관현악단’이 특별출연의 형태로 참여하여 그동안 쌓아 왔던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한 출연인은 “지역민들이 스스로 공연 팀을 만들어 연습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준 것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문예관 측이 아주 잘한 것이다”고 말하며 “예총과 같은 지역민 스스로의 연합회를 구성, 공연의 장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지역의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 관객은 힘찬 박수와 격려로 그동안 초청공연 중심의 문화예술을 지역민 중심의 자생공연으로 만들어 갈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늦더위를 날려버릴 축제의 현장으로 군민들을 초대하는 무대에 많은 참석과 함께 나아가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문화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