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정신보건재활센터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파크골프 연계교실’을 열기 위해 성밖숲 잔디밭에 3∼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건립을 제안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참외교육장에서 있었던 제안설명회에서 경북장애인골프협회 전익흥 이사는 11월까지 성주파크골프클럽을 결성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자체훈련과 친선교류전을 열 예정이라고 밝히고 클럽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서 ‘파크골프장’조성을 제안한 것이다.
파크골프(Park Golf)란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서 공원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를 의미하며, 의사소통, 학습, 환경보존, 건강유지, 관광 등 다목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진주, 서울, 목포, 경산, 화성, 경주, 밀양, 제주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창우 군수는 본 제안에 대해 “정신장애인들의 치료 및 여가선용 등 재활촉진을 위해 권장할만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