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지난달 28일 성주댐 상류지역과 대가천 일대에 쏘가리 치어 1만583미를 방류했다. 쏘가리 치어 방류는 대가천 생태계복원과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한 내수면 어족자원을 확충하기 위한 토산어종 방류사업의 일환이며,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빙어발안란 600만개, 은어 4만미, 쏘가리 2만8천683미, 붕어 1만800미를 방류해 왔으며, 그 결과 대가천 곳곳에 은어 등을 잡으려는 반두 행렬이 이어지는 등 지역민과 행락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자 앞으로도 토산어종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병행해 포천계곡, 대가천, 이천, 백천 등 주요하천과 저수지에서 투망, 배터리, 폭발물 등을 이용한 불법어로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불법어업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내수면 어업법에 의거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