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에서는 지난달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군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수시대의 적합한 혈액혈관관리’(강사 김영혜,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라는 주제로 제16회 ‘성주아카데미’강좌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사망률의 23%를 차지하는 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법을 재미나는 입담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특히 혈관질환은 가장 무서운 질병”이라며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자신의 혈관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하루 30분 주 3번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주아카데미’는 군민과 공무원의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지식습득을 목적으로 문화, 가정, 일반교양, 자기개발분야 등에 관한 주제 위주로 선정된다.
연간 10회의 강좌에 예산은 약 2천800만원이 책정되어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3째 주 금요일에 열린다. 9월에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한국문화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군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