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2008년 제7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 8월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미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9월은 추석이 속한 달로, 들뜬 명절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언론인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시 한번 다잡고,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과 진실보도에 전력함으로써 언론의 위상을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편집위원들은 8월 한달간 본보의 내용을 정리하고 9월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정은숙 위원은 “회의 때마다 ‘지면 할애’에 있어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써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되고 있는데, 오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남 위원은 “최근호에서도 제공처는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의 기사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며 “그런데 칼라와 흑백면 배분부터 기사의 크기 등을 구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김일출 위원은 “우리는 다양한 고정란을 꾸미고 있는데, 이 가운데 NIE 등 일부는 유익한 내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는 반면 오피니언 등 일부는 다양성이 부족해 독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 후 “지면이 전반적으로 알차게 꾸며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편집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안은 각자 숙지하고, 혹여 충분히 내놓지 못한 의견이 있다면 차후 공유해서 더욱 좋은 신문을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