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48명, 4천만원 수혜
초전농협(조합장 천광필)은 지난달 29일 조합원 자녀 48명에게 4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래 우수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12명에게는 각 35만원, 전문대생 9명에게는 각 90만원, 대학생 27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지급됐다. 본 장학금은 초전농협이 이익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급해 온 것으로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수혜 학생수나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땅에 거름을 많이 투자해야 소득이 올라가듯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일종의 투자”라며 학습에 매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창우 군수도 “부모 세대의 최고 소망사업은 성공적인 자녀교육으로 부모들은 자식들이 휼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발전에 공헌하도록 정성을 다하고, 자식들은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학습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김기봉 농협중앙회 성주군 지부장도 “성공적인 물찬 참외 자조사업으로 올해 총 300억원의 농가이익 증대가 예상되며, 이 같은 소득증대는 농협의 사회환원사업 확대로 이어진다”며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