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축산물 소비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 및 시·군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130명), 민간자율감시단(1천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원산지 미표시, 둔갑판매, 밀도살, 강제급수, 미 검사품 유통행위,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미 구분 판매 등을 집중 감시 단속해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식육 판매업소의 가격인상도 우려됨에 따라 가격지도와 감시·단속을 병행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