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신묘생(51년 생) 연합회가 창립됐다. 정확한 명칭은 ‘신묘회 郡연합회’(이하 신묘회)다.
신묘회는 지난 3일 성주웨딩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양정석 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25명의 임원진을 확정했다. 특이하게 김항곤 경찰서장이 특별이사로 포함됐다.
신묘회는 회칙에서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 강화,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성주관내 거주 51년 출생자로서 본회의 취지에 동의하는 자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각 읍·면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현재 총 회원은 120여명에 이른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신묘회가 비록 타 동기회 보다 늦게 출발했으나 어느 회(會)보다 화합되고 결속력 있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애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기진 도의원, 도정태·이수경 군의원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