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방·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방·비 운동이란 ‘주방에 비누 두기 운동’을 줄인 말로, 욕실이나 화장실에만 비치하던 비누를 주방에도 비치해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함으로써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이다.
보건소는 누구나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주·방·비 운동을 음식업중앙회 성주군지부(지부장 박후분)와 함께 관내 음식점 600개소와 가정 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명순 예방의약담당은 “철저한 손씻기만으로도 감염성 전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도 주방에 비누를 비치하여 손을 씻을 것”을 권하고 있다.
보건소는 주방에 비누를 두고 수시로 손을 씻으면 육류, 생선, 기타 해산물, 가공 안된 우유 및 유제품, 날 음식, 먼지, 곤충 등을 만졌을 때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E.Coli(대장균)등의 세균의 감염을 막아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주 사용 및 주방 청소 시 존재하는 다량의 박테리아와 곰팡이균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