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성주군민 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7일 성주중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성주군 체육회 주관, 성주군 후원, 성주군 사회단체 협력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군민체위 향상과 스포츠정신 고취로 명랑하고 질서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향토체육 진흥을 위해 격년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군 체육회는 지난 1일 군민화합과 결속의 장이 될 군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자 회의를 개최, 이창우 회장(군수) 외 부회장단, 부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일정과 개최종목 확정에 나섰다. 그 결과 다음달 17일 △초·중·고 학교대항 5종, 일반부 6종 등 ‘육상 11종’ △10㎞단축마라톤(남), 5㎞단축마라톤(여) 등 ‘마라톤 2종’ △줄다리기 ‘민족경기 1종’ △훌라후프, 큰줄넘기 등 ‘생활체육 2종’ 겨루기로 했다. 또한 △군 단위 기관단체장(럭비공차기), 읍·면 기관단체장(50m 이어달리기), 65세 이상 어르신(30m 반환점 참외바구니 던져 넣기), 여성(등 사이에 공 달리기), 사회단체(100m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계층의 ‘친선경기 5종’을 포함한 총 21개 종목을 확정했다. 아울러 식전 성주여고 난타놀이와 풍물놀이, 식후 고적대와 태권도·검도·댄스스포츠·택견 시범 및 농악시연 등 다양한 공개행사를 마련해, 볼거리 가득한 군민체육증진의 날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출전자격은 학생은 참가신청일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생이어야 하며, 대학생은 본적지 읍·면 일반부 선수로 출전자격을 얻는다. 또 일반부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관내에 거주해야 한다. 단 공무원(기관단체 임직원)은 직장 소재지 읍·면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실내체육관 내 체육회사무실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