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 3/4분기 임원회의가 지난 1일 지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병호 지부장과 김선희 청년회장, 민영희 여성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단과 읍·면 지도위원장이 함께 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발전과 조직활성화 및 연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지부장은 신임 김수길·김명수·장인기·김학종 운영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신규로 운영위원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더욱 탄탄한 조직력을 구축, 앞으로 지역안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희열 사무국장이 ‘현 정부의 대북 정책과 북한의 실상’을 브리핑하며 “우리 연맹은 처음 반공을 기치로 출발했으나, 시대적 변화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남북관계에 발 맞춰 NGO단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자유민주주의체체 옹호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돌보는 봉사활동에도 우리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시대에 맞는 연맹의 활동기준을 구축해 나가자”고 전했다.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를 마친 임원진은 오는 24일 영호남 자매의 연을 이어온 순창지부 방문을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