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들이 지난 주말 성주를 찾았다.
도청 탁구회 주최, 성주군청 공무원탁구동호회(회장 장원출) 주관으로, 6일과 7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 대회는 스포츠로 화합·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일하는 공직풍토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창우 군수·백인호 군의장,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 군의원, 김기봉 농협 군지부장, 김경호 군청공직협 회장을 비롯해 임정근 경북탁구연합회장, 김정일 도청 탁구부회장이 참석했다.
도와 시·군 20개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도청팀이 우승기를 반환한 데 이어 이창우 군수의 환영사, 백인호 군의장의 축사, 성주군 선수의 선서 등을 거쳐 본격적인 열전을 벌였다.
이창우 군수는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만큼 업무에 전념하며 틈틈이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친목도 쌓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성주군청 공무원탁구동호회는 장원출 회장, 장진성 총무를 비롯한 16명의 선수로 구성,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특히 대회 참가차 성주를 찾은 각 시·군 선수들에게 지역특산물인 성주참외를 전달하며 우수한 관광지를 추천하는 등 지역홍보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