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입국초기 결혼이민여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 1천249명에 상해보험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 등 총 1천405명의 결혼이민여성에게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2004년 1월 1일 이후 입국해 도내 거주중인 결혼이민여성 가운데, 가구 월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30%이내에 포함되는 차상위 계층 이내이거나,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 중 장애자가 있는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월평균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해 지원으로 암진단, 교통사고, 여성질병 등 각종 질병·상해피해를 입은 다수의 결혼이민여성들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