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촌활력증진계획’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되는 괘거를 거뒀다. ‘농촌활력증진계획’평가절차는 전국의 농촌활력증진계획 수립 시군을 대상으로 1차 해당 광역시·도에서 공무원, 민간위원,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평가단에 의해 계획보고, 질의 응답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해 이를 중앙부처로 보고하게 된다. 중앙부처에서는 3개 권역(수도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1차 각 광역시·도에서 보고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하여 28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현장실사와 평가 등을 거쳐 3차 종합조정심의회에서 최종적으로 22개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 군에서는 이번 평가에 대비해 짜임새 있는 계획수립과 각종 평가자료 준비 및 현장평가에 대비하는 등 사전 치밀한 준비를 함으로써 우수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농촌활력증진계획 우수군에 선정된 것은 성주군의 농촌활력증진사업에 대한 상급기관 및 군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업추진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성주군이 농촌활력증진사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군은 신활력사업으로 2005년부터 3년 간 국비지원 84억원으로 ‘성주참외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금년부터 신활력사업·향토산업육성사업·지역특화품목육성의 3개 사업을 농촌활력증진계획으로 통합하여 2010년까지 총 241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금년 7월 농림수산식품부 FTA기금사업 평가에서 전국 154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돼 내년도 FTA기금사업비의 40% 증액(총사업비 97억원) 등 농업분야 우수군 평가가 잇따르자 시장개방, 물가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