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원장 배춘석)에서는 관내 233명의 이장들을 대상으로 ‘2008 성주투어’를 시행했다.
이번 ‘2008 성주투어’는 일선 행정 역군으로서 지역발전 및 희망찬 성주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장들에게 성주의 문화유산을 체험케 함으로써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다.
투어는 지난 2일(135명)과 4일(98명)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 백세각, 심산 김창숙 생가, 청천서당, 성산동 고분군 등 성주의 대표적인 문화유물 대부분을 탐방했다. 탐방간에는 문화해설사의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어 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나쳐 버리기 쉬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역사성과 의미를 되짚어 봄으로서 우리고장을 알게 하고 애향심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결과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어에 참석한 이장들은 대체로 “우리 고장이 이렇게 휼륭한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으며, 이번 탐방은 성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워준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