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성한 가을만큼이나 우리의 이웃들도 함께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관내 각급 기관·단체에서의 훈훈한 발길이 이어졌다.
▲박기진 도의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상북도의회 박기진 의원(성주군 제2선거구, 농수산위원회, 윤리특위 위원, 예결특위 위원, 도청이전 진상조사특위 위원)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 가천면 금봉리 소재 예원의 집과 수륜면 신파리 소재 실로암 노인전문요양원, 선남면 오도리 소재 복지마을 실비요양원 등 3개소를 찾아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박 의원은 각 시설에서 꼭 필요하다는 요구를 듣고 사랑의 쌀(20㎏ 4포)과 성인용 기저귀 등 8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과 정다운 대화 나누기 등을 하면서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백남명 소방서장, 정 나눠
성주소방서(서장 백남명)는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결손가정을 찾아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50만원 상당의 생필품등을 전달하여 희망과 용기를 복돋워 주었다.
▲김진석 교육장, 이웃에 용기 전해
성주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진석 교육장은 아동복지시설인 실로암 육아원(원장 박승덕, 수륜면 소재, 원생 52명)과 장애인복지시설인 예원의 집(원장 이진애, 가천면 소재, 원생 19명)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김 교육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교육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자 이번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암 조용수 씨, 6년 이어온 봉사
용암면 선송리(칠성리) 325번지에 거주하는 조용수 씨(49)는 지난 9일 무공해 햅쌀 20kg 26포대(130만원 상당)를 26개리 어려운 이웃(문명리 김을분 외 25명)에게 전달했다. 조 씨는 한우·참외·벼농사 등 복합영농에 종사하며,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 때마다 직접 경작한 벼로 생산한 햅쌀을 26개리에 리별 1가구씩 26가구를 선정, 전
달해 왔으며, 이 외에도 남모르게 수십년 간 불우이웃돕기를 해왔다.
항상 웃어른을 공경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면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참여했다.
▲신태양건설 황보 희성 대표, 선행
지난 8일 초전면 대장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태양 종합건설회사(대표 황보 희성)에서 수륜면사무소를 방문,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쌀 20㎏ 50포(싯가 4만원×50포=200만원)를 전달했다.
신태양 종합건설은 지난 겨울에도 지역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정부에서 난방비가 지원되지 않는 경로당(5개소)에 난방유(싯가 150만원)를 전달한 바 있다.
수륜면(면장 윤재훈)은 전달받은 쌀을 25개리 독거노인, 결손아동 등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50호 가정에 전달, 뜻 깊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명절로 만들었다.
▲아라농산영농법인, 참외 전달
선남면 소재의 아라농산영농법인(대표 박종완)에서는 중추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군청 주민생활지원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참외 15㎏ 27박스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기부 받은 참외를 실로암육아원 등 관내 9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에게 전하며 명절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선남면 새마을회, 생필품 전달
선남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석길수, 51)는 지난 12일 수륜면 소재 실로암을 방문하여 휴지·비누·세제 등 생활필수품(싯가 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석길수 회장을 비롯한 선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평소에도 월 1회 이상 버스승강장 주변 청소, 연 2회 이상 하천변 등 대청결 활동, 연 1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물론 수시로 사랑의 쌀독에 쌀을 채워 넣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국신문, 독거노인 사랑 나눠
명절을 맞아 성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 신한국신문사에서는 불우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50만원 상당의 물품(이불, 라면, 화장지)을 전달했다.
11일 성주읍사무소에서 정경식 읍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독거 할머니에게 전달, 온누리 환경연합중앙회 수석부회장을 겸한 신한국신문사 이종석 발행인은 “작은 정성이나마 기쁨을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일 대구 두류 2동에서도 독거노인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고향 주부모임, 훈훈한 사랑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성주군연합회(회장 김분남)는 추석을 앞둔 지난 10일 실로암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하며 격려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운 이웃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갈 것”을 당부하며 추석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부인회, 따뜻한 가슴 나눠
한국부인회 성주군지회(회장 이명자) 회원 10명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일 수륜면 사회복지시설인 실로암을 찾아 쌀 10포를 전달하며, 명절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내도록 했다.
----------------소중한 땀방울 모여, 아늑한 고향 만들다------------------------
▲쓰레기 관리대책으로 깨끗한 명절
군 환경보호과에서는 추석을 맞아 음식물류폐기물 등 생활쓰레기의 급증에 따른 신속한 수거운반 및 불법행위 예방 등을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했다.
연휴기간(추석당일 제외) 중 쓰레기 수거운반처리 및 거리청소 업무를 정상적으로 실시하며, 군과 읍·면에서는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해 생활쓰레기 다량 발생지역 및 무단투기 쓰레기 등에 대한 청소활동을 전개하고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했다.
또한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16부터 19일까지 연휴기간 주요 간선도로 및 생활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용암면, 농경지 배수로 정비 나서
용암면(면장 류철구)은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를 농경지 주변 배수로 일제 정비기간으로 설정하여 집중호우에 대비, 농경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코자 26개리 마을에서 1회 이상 배수로 정비를 실시토록 지도하고 있다.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면사무소와 더불어 이장상록회, 새마을지도자 단체가 앞장서 현수막 4점을 제작, 취약지인 후포들 인근에 지난 5월 초부터 게첨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에는 기산2리(기성리) 김문수 이장(48) 외 지역주민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초기 14대를 동원해 마을 앞 연도변 배수로 1.0구간에 무성하게 우거져 배수에 지장을 주고 있는 잡초와 제방에 아카시아 잡목 등을 훤하게 제거했다.
또한 연로한 노인들은 추석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마을안길과 하수구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여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기산2리 부녀회에서는 점심식사로 국수, 막걸리, 음료 등을 준비해 배수로 정비와 대청소에 땀흘린 참여 주민들에게 정성껏 대접하여 주민화합과 더불어 이러한 화기애애한 모습은 여타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바르게살기協, 청정성주 앞장서다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정규성)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 가천교(농협하나로마트삼거리)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 임원 및 읍·면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천 주변을 청결하게 정리하는 등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친지와 차분히 명절을 맞는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성주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읍 새마을, 의소대 등 청결활동 나서
추석을 맞아 성주읍에서는 새마을지도자(회장 유문성) 및 부녀회(회장 이정희), 의용소방대원(대장 조성규), 성주읍 군의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읍시가지 환경 대청결활동이 펼쳐졌다.
읍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실시된 이번 청결활동을 통해 신천 및 외곽도로변의 쓰레기 2톤을 수거함과 동시에 연도변 꽃길 가꾸기로 심어진 꽃길과 함께 깨끗한 거리 이미지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추석을 맞아 각 마을 이장이 주축이 돼 마을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부녀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담가주기를 하는 등 읍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따뜻한 봉사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가천의소대, 쾌적한 고향풍경 선사
가천면 의용소방대(대장 곽길영)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부방문객 및 지역민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향의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8일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의소대 대원들은 △가천교에서 신흥교 입구까지 △가천중고천변에서 가천면 금봉리(독용산성 입구)까지 직접 발로 직접 뛰며 정화활동에 나서 지역민의 귀감이 됐다.
한편 의소대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상구조대 활동을 전개, 주말과 평일을 막론하고 안전지킴이로 톡톡한 역할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