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대흥3리(미미) 마을청년회의 노인 공경 및 보은 미담이 이어지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10여년 전부터 김영길 이장을 주축으로 하는 마을청년회는 매달 6일 65세 이상 노인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 말상대, 연2회 정도 외지관광을 곁들여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마을 발전에 헌신하고 자식키우기에 정성을 다한 은혜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행사에는 매회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행사는 어김없이 이어져 관내 유수한 관광지 및 식당, 해운대, 마산, 삼천포 등에 어르신들을 모셨다. 총 59가구 16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풍겨지는 교훈의 향기는 주민들과 자식들에게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동네 발전과 단합을 위한 의견수렴 및 토의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세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