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자녀출산을 돕기 위해 영양상 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영양관리 사업인 보충영양관리사업(영양플러스)과 관련,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충영양관리사업 대상자 총 252명을 상대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 간 보건교육실에서 영양상태 향상여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보충영양관리사업은 군이 영양이 부족할 수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선정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보충영양식품을 지원하여 대상자의 영양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평생건강증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염석헌 소장은 “영양플러스는 태아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영양지원제도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후림 건강증진담당은 “사업개시 전 혈중헤모글로빈 검사, 식품섭취조사, 영양지식태도조사를 실시했고, 다시 중간평가를 거쳐 그 결과를 대상자 교육 및 상담에 반영하여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보건소는 사업대상자의 식생활 태도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영양교육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영·유아, 임산부, 출산·수유부, 영유아 부모별로 소그룹교육 및 각 가정방문을 실시했으며, 향후 이유식 실습교실 운영 등으로 영양지식 제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타 사업에 문의할 사항은 군보건소 영양상담실(☏930-65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