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임흥구 사무관과 경북도청 이순옥 방역관리담당, 고령군 방역담당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주·고령 공동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서로 교류하고, 대주민 교육 방법 등을 논의해 쯔쯔가무시증 발병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임흥구 사무관은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후 목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털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반드시 문질러서 샤워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강조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풀밭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밤 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