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교차로 신호체계가 대폭 변경될 전망이다. 그동안 성주읍내 삼산리 교차로, 경산삼거리(성밖), 예산삼거리(소록골) 교차로는 과도한 대기시간과 이로 인한 불법운행 빈발, 인접 교차로 신호체계와의 연동 미흡, 교통안전시설 미비 등이 지적된 바 있으며(본보 473호 7. 8 보도), 관계기관에서는 이를 순차적으로 개선 보완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 이중 삼산리 교차로는 이 달 29일부터 11월까지 우선적으로 개선 공사에 돌입했다. 삼산리 교차로는 대구와 성주를 잇는 4차선도로와 좌우 간선도로가 합쳐진 사거리 및 횡단보도를 포함하는 5현시(1회 110초) 신호체계와 직·좌 동시신호로 운용되었던 바 대기시간이 길고 직진 차량에 의한 좌회전의 어려움과 성산사거리와의 연동체계가 미흡하다는 점 등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신호체계는 성주↔대구간 양방향 좌회전차로 좌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여 현 5개 신호체계를 4개 신호체계로 변경하고 성산사거리와 연동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단축(110초→40초)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것이다.(요도참조) 좌회전 신설에 따른 추가 시설보강은 성산교 양방향 보도상에 시선유도봉과 연석선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 성주→대구, 삼산리방향 직좌(40초) · 대구→성주, 정비공장방향 직좌(40초) · 동부정비공장→성주읍방향 좌회전(12초) · 성주읍 삼산리→대구방향 좌회전(12초) · 횡단보도신호(15초) ·성주↔대구 양방향 직진 ·대구→동부정비공장, 성주읍→삼산리마을 좌회전 및 횡단보도신호 동시신호 ·동부정비공장→성주읍 좌회전 ·삼산리→대구 좌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