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농협(조합장 최복수)은 지난 27일 성주중학교에서 2천여 조합원이 하나되는 ‘2008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별고을광대 길놀이로 행사의 서막을 연 데 이어 1부 공식행사로 개회식과 조합원자녀 장학금(61명, 각 50만원 씩 3천50만원)전달이 열렸으며, 2부 화합행사와 3부 축하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복수 조합장은 “2천여 조합원이 있기에 성주농협이 있는 것으로, 오늘의 크게 성장한 성주농협은 오로지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뤄졌다”며 “이제 농협은 2천여 조합원이 중심이 돼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의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역이 발전해야 농협이 발전되고 지역민과 상생을 할 때 농협은 더욱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NO.1 유통·금융 리더를 통한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촌과 농협을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2천여 조합원들은 팀별 줄다리기, 영농회별 400m 계주 등의 화합행사(체육행사)와 축하행사(노래자랑) 등을 통해 신나는 하루를 보내며,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성주농협과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성주농협의 8월말 현재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이미 판매사업에서 당초 목표인 300억을 112% 달성한 336억여원을 기록, 이는 지난해 실적 268억여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사업’에서 전년도 실적 372억여원을 능가하며 당초 목표의 98%를 달성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사업에서는 당초목표의 60% 수준인 61억여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공제사업은 목표의 91%를 달성한 31억여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