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다음달 8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는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성전염병으로 흔히 ‘독감’이라 불리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이에 올해는 무료접종 대상을 8천명으로 확대한 가운데 발병위험도가 높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를 최우선 접종하며, 대상별로 분산 접종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접종시기는 △10월 8일∼10일(3일 간): 65세 이상노인(1943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결혼여성이민자 가족, 셋째아 이상 세대주 50세미만(무료) △10월 13일∼월14일(2일 간): 그 외 일반 대상자(유료, 5천원)이다.
보건소는 사전 충분한 안내로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 팝업창 개설, 지도층 군수 서한문 발송, 전화이용 시 홍보내용을 알리는 링고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예년과 같이 올해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다자녀 가정 등 의료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취약계층을 우선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