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시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한 하루가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정규성)에서는 지난 25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나눔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문제로 정착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다각도에서의 지원을 통해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행복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
특히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경제적·심리적 지원으로 동질감을 조성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로 기대된다.
이날 정규성 회장을 비롯한 읍·면위원장은 다문화가정 15세대를 초청해 오전 대구 동화사
등 문화재를 탐방한 후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때 대구육상경기는 국제대회였던 만큼 세계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경기를 관람하는 내내 집중력이 대단했으며, 특히 식후공연에는 송대관을 비롯해 이승기, SG워너비, MC몽, 신혜성, 샤이니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초특급 출연진의 공연을 관람하며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 회장은 “농촌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지역 역시 마찬가지”라며 “낯선 이국만리 외국으로 남편 하나 믿고 시집 온 외국인 주부들이 진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