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지부장 박병호)는 지난 24일 순창지부를 방문, 지역 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방문은 영·호남간 지역감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며,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및 정보교환과 친목을 도모하고 연맹 활성화와 더불어 잘사는 아름다운 사회건설을 위해 실시된 것.
이날 박병호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45명은 오전에 순창군에 도착해 민속마을 및 순창문화재를 탐방한 데 이어 산림박물관을 관람한 후 오찬을 겸한 환영식에 참가해 우호결연을 맺은 순창지부 회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시간을 보내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성주지부에서는 크게 환대를 해준 순창지부 회원들과 기념품 교환시간을 통해, 5㎏참외 50박스를 선물해 달콤한 참외의 고장 성주를 각인시켰다.
박 지부장은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에도 한 쪽에서는 아직 지역주의와 지역감정의 흔적이 남아 있다”며 “이에 영호남을 대표하는 성주와 순창지부 회원들이 우호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동서화합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