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정부 추가경정예산(4조5천685억원 규모) 중 중소기업청의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지역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경북도와 지역 상인단체의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의지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매우 앞서 빠른 사업 진척도를 보인 결과, 이번 시설현대화사업 국비 총 추경예산 482억원 중 전국 시·도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00억원(20.7%)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설현대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