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민주평통자문회의(부의장 한삼화)는 지난달 29일 대통령의 통일철학과 대북 정책 추진에 관한 공감대 형성으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 향후 평화통일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지역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지사,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등 도단위 기관단체장과 시장 및 군수, 道 제13기 자문위원 전원(도의원 54, 시군의원 279, 직능대표 896명),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자(수석부의장, 위원지원국장, 담당과장 등)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으며, 郡 협의회에서도 군수와 자문위원 33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한 부의장의 개회사와 도지사 격려사, 도 의장의 축사에 이어 지역회의 운영에 관한 의견 및 정책 건의안과 발전방안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건의에서는 郡 협의회 이희열 자문위원의 ‘남북경제 교류협력 방안’이 채택되어 이를 발표(9면에 건의안 게재)한 데 이어 김석영 郡 협의회장이 전체를 대표해 정책건의안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