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이 달부터 중고물품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기부자를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연계하여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중고물품 나눔센터’를 운영한다. 세탁기, 냉장고, 컴퓨터, 자전거, 네발지팡이, 유모차, 휠체어 등 사용 가능한 가전제품 또는 생활물품이 있거나 필요한 경우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930-6213∼4) 또는 인터넷 성주군청 홈페이지 참여마당 ‘사랑의 중고물품 나눔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군청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중고물품 나눔센터’는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생생목요현장방문제’ 운영 시 읍·면의 취약계층을 현장 방문한 결과,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은 새 것보다 부담이 적은 중고물품을 좋아하시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중고물품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이 많음을 알고 본격적으로 중고물품 나눔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사랑의 중고물품 나눔센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알뜰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