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가 존중·배려 받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임부의 날’(2005. 12. 7 모자보건법 개정)이 3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성주군보건소는 이를 기념해 ‘10+10 엄마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임산부가 배려 받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되어 출산 친화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가 미래의 희망입니다. 건강한 출산과 양육, 보건소가 힘껏 돕겠습니다! 지역에 젊은 기운과 밝은 미소가 피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지난 10일 ‘임부의 날’ 기념행사에는 관내 임산부와 가족, 보건(지)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들은 임부태교음악을 감상한 후 ‘아이를 낳아 잘 키우는 것이 인생의 행복이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축하메시지를 전해들었다. 이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산전·후 영양과 운동 및 관리에 대한 강좌를 들었으며, 또한 예비엄마들의 높은 관심 속에 베이비 마사지 교육도 전개됐다.
특히 아기를 임신한 엄마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어서 액자에 담아 아기에게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제3회 임산부의 날-‘10+10 엄마이야기’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임산부가 배려받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 출산친화적인 사업추진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