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이 지정 36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는 1972년 10월 13일 지정된 국립공원이 올해로 36주년을 맞게 됐으며, 이를 기념해 주말인 지난 11일과 12일 탐방객을 위한 ‘사진·시화 전시회’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1일 해인사 성보박물관에 이어 12일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개최, 가야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 및 문화자원·국립공원 환경저해시설물 정비사업 등 국립공원 보전사업 사진전시와 아름다운 시(詩)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탐방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행시 짓기 대회는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손동호 소장은 “우수한 자연과 문화자원의 보고인 가야산국립공원이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삶의 휴식과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