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구대 수훈
성주경찰서(서장 김항곤) 동부지구대는 선남면 도흥리 일대 빈집 등에서 암약하며 무려 7차례에 걸쳐 차량 3대(승용2, 화물1)와 컴퓨터, 현금 등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일당 6명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동부지구대는 차량 등 도난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도흥리 일대 빈집, 교회 등에 젊은이들이 심야에 집단으로 무단 잠입하여 숙소로 이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집중순찰 및 잠복근무를 수행하던 중 참외하우스 컨테이너에서 자고 있던 일당을 일망타진하게 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죄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떼어 국도변 등에 버린 차량 3대와 피의자 집에 숨겨놓은 컴퓨터, 현금 등 피해품 일체를 회수하고 범행사실을 조사하고 있다.
김 경찰서장은 “절도범 검거는 경찰의 기본임무로 지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훈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