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독자위원회는 지난 16일 금년도 제5차 지면개선회의를 열고 ‘독자들의 요구와 지면구성의 조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배우종 위원은 “사진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보도기사 량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독자들의 생각은 다른 점이 있다. 즉 자신과 관련된 기사가 보다 크고 화려하게 보도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박후분 위원은 “사진을 남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기관단체 행사는 통상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배려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분량의 사진을 가급적 칼라면에 싣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성덕 위원은 “사진을 활용하되 천편일률적이고 통상적인 사진보다는 보다 특색 있고 재미있는 사진을 담아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며 “기자 모두는 상시 사진기를 휴대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인숙 위원은 “독자들이 바라는 바는 통상적이고 일상적인 내용보다는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거나 기여를 촉구하는 내용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정서를 감안하더라도 건전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석규 위원은 “군민 특히 농민들의 이해와 연결되는 내용은 취사 선택과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그들의 입장에서 바른 문제의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김경희 위원은 “보도 후 취재원에게는 구독여부에 상관없이 신문을 전달해 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타 정보수집 능력 향상과 현장취재 활성화를 주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위원들도 보다 꼼꼼하게 신문을 살피고 분석하여 지면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자성의 목소리도 전해졌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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