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00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배수로 정비사업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배수로 정비 불량으로 인한 수해피해를 줄이는 등 주민들의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수륜면 관내 재해위험이 심한 남은1리 법산마을 앞 들녘 배수로 1km에 대해서 면단위 배수로 정비구간으로 선정하여 이날 면장(윤재훈) 및 직원, 법산마을 주민 등 60여명과 중장비 2대를 동원하여 대대적인 배수로 정비를 실시했다.
남은1리 법산마을은 우수기시 농경지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무성하게 우거진 풀과 퇴적토사를 제거함으로써 배수로의 기능회복을 통한 재해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그간의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올 한해에는 단 한 건의 농경지 침수피해도 발생되지 않았으며, 황금들녘의 기쁨으로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