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 및 창간 14주년 기념식’이 각계의 관심과 높은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난 3일 성주웨딩에서 열린 행사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박기진· 김지수 도의원, 군의원과 관내 전·현직 기관단체장, 김중기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 중앙회장을 비롯한 언론인, 최열곤 전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한 출향인사, 군민 등 300여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은 교육문화부문에 최열곤 박사, 산업경제부문에 이기천 농촌지도자, 사회봉사부문에 곽상동 군 공무원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순금메달, 성주신문 평생구독권이 수여됐다. 더불어 본사 발전에 기여한 최종동 서울지사장과 김한호 초전면 주재기자가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최성고 본사 대표는 “공정보도에 기초한 정론직필로 문화창달과 건전한 여론 조성, 따뜻한 사랑방 소식을 전하는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창간 14주년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건전한 비판과 유효한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될 것’을 촉구했다. 김 한지협 중앙회장은 “지역언론 발전은 군민 사랑이 자양분이므로 변함 없는 애정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고, 이 군수는 “군민의 지혜를 모으고 정론직필로 올곧은 감시자가 되라”고 주문했다.
메시지만 보내고 간단한 인사로 대신한 백 의장은 “공익을 위한 변함 없는 자세를 견지해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대했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행사를 주관하지 못한 본사 피홍배 회장은 격려 메시지에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의 중심에 서라”고 촉구했다.
행사는 시종 일관 축제 일색으로 치러졌으며, 참석자 모두는 수상자들의 노고와 희생에 박수로 화답하며 축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