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비판과 유효한 대안 제시’ 한 목소리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시상이 해를 거듭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매개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성주웨딩에서 열린 ‘제4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 및 창간 14주년 기념식’에는 300여명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현상은 예년에 비해 가히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이 4회 째를 맞이하면서 그 권위와 위상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반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본사에 진정한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겨준 의미도 담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본사 피홍배 회장의 고향발전 염원과 본사가 2005년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사로 선정됨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보다 비중 있는 인사를 포함해 신분과 계층에 관계없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군민들을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 쳐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상의 품격과 관심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3일 열린 시상식은 한마디로 축제였다. 경향각지의 출향인사 및 언론인, 이창우 군수 내외를 비롯한 경북도 및 군의원, 전·현직 기관단체장, 수상자 가족 및 지인, 주민 등 300여명은 경합을 거친 수상자들의 공적을 발표하자 진심 어린 박수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표창패와 순금 메달(1인당 37.5g, 150만원 상당), 성주신문 평생구독권이 수여된 직후에는 꽃다발 세례가 이어졌다. 수상자들의 소감발표에서는 이구동성으로 “더 봉사하고, 성주군 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하라는 군민의 채찍으로 생각한다”는 겸손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성고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창간 14돌을 맞이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공정보도에 기초한 정론직필을 추구하는 한편 문화창달과 건전한 여론 조성, 따뜻한 사랑방 소식을 전하는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지역언론 발전은 군민 사랑이 자양분, 변함 없는 애정 당부 축사에 나선 김중기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은 “ 본 행사에 4년 동안 빠짐없이 참석했는데 매년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역민의 사랑과 성원이 놀라울 만큼 커진 것을 볼 때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성주신문사는 다방면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피 회장님을 위시해 많은 기관단체장 및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 덕분이라고 알고 있다”며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사랑이라는 자양분이 절대 필요한 만큼 변함 없는 애정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했다. 군민 지혜 모으고, 정론직필로 올곧은 감시자가 되라 이창우 군수는 “성주신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사회를 대변하는 언론매체로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공정한 보도와 열린 비판의식, 지방자치의 생생한 목소리를 주민입장에서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군민들의 소망을 모으는 등 사랑 받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단순한 정보전달 차원을 넘어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정론직필로 군민들의 애정과 신뢰를 받고, 군민들의 눈과 귀가되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며, 올곧은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익 위한 변함 없는 자세 견지…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나길 백인호 군의장은 “성주신문은 지역언론의 중심이 되어 정론직필의 자세로 성주발전과 공익을 위해 올바른 정보제공, 소외계층의 대변자 역할, 대안제시, 출향인 애향심 고취 및 자긍심 함양 등 변함 없이 최선을 다해 왔기에 군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올곧은 자세를 견지해 명실 상부한 군민의 신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백 의장은 메시지만 전했을 뿐 정작 축사는 시간 관계상 인사로 대신하는 아량을 보였다.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의 중심에 서라 피홍배 회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행사를 주관하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하며 격려 메시지만 전했다. 피 회장은 메시지에서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수상자와 창간 14돌을 축하하고 “사회 곳곳의 훌륭한 분들을 발굴하여 성주인상을 시상하게 된 것은 신문의 사회적 책임이자 언론의 의무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많은 문화행사를 주관해 지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언론은 사회비판 기능도 필요하지만 따뜻한 소식들을 찾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며 보살피는 사랑방소식 기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남을 헐뜯고 비판하기보다는 이웃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보다나은 지역발전 논의와 합심단결을 위한 건전한 여론 형성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뒤풀이 행사는 시루떡절단과 사진촬영, 축배, 다과, 노래자랑 등으로 정담을 나누며 화합을 재촉하는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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