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주최하고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가 주관한 ‘2008 성주군 여성대회’가 지난달 30일 성주문화여성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미래를 여는 여성, 함께하는 평등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여성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분남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행복한 가정에서 사회의 발전이 시작되는 만큼 가정의 평화와 화목을 이끌어내는 것은 바로 우리 여성의 힘”이라고 강조했으며, 이 군수는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여성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격려사를 대신했다. 1부 행사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단체발전에 공을 세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성주군지부 김경란 외 1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여성단체육성발전 유공자인 금수면사무소 황은경 외 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상식이 있은 뒤, “성공을 위한 웃음도 전략이다”를 주제로 한 김재홍 강사(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의 유쾌한 강의는 여성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중식 후 2부 행사에서는 옥만석 교수(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가 “여성이 변해야 행복하다”는 주제의 열띤 강의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회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사회참여 증대와 가족 모두의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성주군 전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들의 열정과 단합되고 결속력있는 힘을 확인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복지에 대한 문의는 성주군 사회복지과 여성담당(전화 930-61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