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새벽 5시경 성주읍 경산리 소재 성밖숲 인근 도로상에 발생한 남녀 혼성(남1,여3) 4인조 강도상해 피의자들을 붙잡아 수사 중에 있다. 피의자 B군(15세)은 성주지역 모 중학교를 중퇴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PC방 등을 배회하면서 영천시 소재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가출한 피의자 J, K, B양을 인터넷채팅을 통해 만나 돈이 궁한 나머지 택시를 한적한 곳으로 유인하여 돈과 택시를 빼앗기로 공모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는 등 치밀히 계획을 세웠다. 같은 날 04시 30분경 대구시 북구 원대동 소재 원대오거리 도로상에서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거주 피해자 J씨(59)가 운전하는 대구XX바XXX8호 개인택시에 탑승하여 성주읍 성밖숲으로 운전해 갈 것을 요구했다. 택시 내에서 휴대폰문자와 종이쪽지를 적어 범행시점신호와 실수를 하지 않을 내용을 서로 주고받은 후 범행장소에 도착하자 피의자 K양(15)은 피해자에게 친구가 택시요금을 가지고 나오기로 약속했다면서 휴대폰을 빌려 달라고 말을 거는 사이 조수석에 탑승한 피의자 B양(15)은 미리 준비한 스프레이로 피해자가 앞을 보지 못하도록 뿌렸다. 거의 동시에 뒷좌석에 있던 피의자 B군(15)은 미리 준비한 전지가위로 피해자의 등을 3회 찔러 상해를 가하자 겁에 질린 피해자가 도망가자 이들은 피해자 소유 휴대폰 1대, 택시요금 25,000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범행 후 인근 아파트 옥상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의 눈을 피해 도주하기 위해 2명씩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체포되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이들은 나이 어린 중학생들로 위와 같이 택시 안에서 서로 문자와 쪽지를 보내 범행시점 신호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대담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또 다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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