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주청년회의소(회장 이수국, 이하 JC)는 오는 15일 ‘출산장려 범군민 결의 및 다자녀가정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성주군(보건소) 주최, JC 주관 하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의 문제로 인식하는 정도는 미비한 실정으로, 이에 대응하는 개인의 가치관 및 사회적 인식확립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다자녀 및 다문화가정, 일반군민 등 300명을 대상으로 전개, 민간단체인 JC와 보건소가 긴밀한 협력 하에 개최함으로써 우리군의 출산장려 장애요인 해소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성주군은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추진으로 인구증가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2005년 초고령화 지역으로 전국합계출산율인 1.08에 못 미치는 1.05였으나 2007년 말 현재 1.24로 출산에 대한 군민의 관심도가 많이 올랐다.
이 회장은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두드러지는 현시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출산분위기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돼 저출산이 극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구변화의 다양성 인정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한마당잔치’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염석헌 소장은 “향후에도 결혼과 출산양육에 대한 대주민 의식변화와 출산과 관련된 사회지원책 마련으로 지역민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일정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08. 11. 15 (토) 10:00∼15:00
·장소: 성주웨딩
·내용: 다자녀 가정 선발대회,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장기자랑
출산장려 범군민 결의대회, 건강상담 및 출산정책홍보 코너 운영